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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줄거리와 캐릭터 & 인도 교육현실 & 메시지

by 도도플로르 2025. 3. 4.

영화 &lt;세 얼간이&gt; 포스터입니다

 

 

<세 얼간이> 줄거리와 캐릭터

2010년 2010년 필름페어 어워즈에서 감독삼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도 역대 영화 중 흥행 순위 1위의작품입니다.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면 영화 <세 얼간이>는 세 친구의 꿈과 우정을 그린 유쾌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인도 최고의 명문 공과대학 ICE에 신입생 3명이 입학합니다. 주인공 란초는 공학을 애인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공학을 사랑합니다. 입학 첫날 선배들에게 신고식을 당하지만 오히려 골탕 먹이며 학교에서 유명해집니다. 학교 교육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총장과 마찰을 일으키는 문제아로 찍힙니다. 두 친구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줍니다. 영화의 화자인 파르한은 금수저로 태어나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아버지가 정해준 직업 공학자가 되기 위해 좋아하는 사진을 그만두고 공대에 합격합니다. 하지만 란초에 의해 공학보다는 사진이 하고 싶다며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란초와 파르한의 친구인 라주는 오래전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아버지 대신 청년 가장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믿지 못하고 신에게 의지하지만 역시 란초의 도움으로 변화를 갖게 됩니다. 이 세 친구는 학교 기숙사의 룸메이트가 되면서 친한 삼총사가 됩니다. 란초는 자유분방하며 독특한 성격의 천재성이 뛰어난 엔지니어입니다. 란초는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에 도전하며 친구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우며 삶에 대해 깨우치게 만드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파르한과 라주는 개인적으로 그들의 가족과 사회에 투쟁하며 압박을 벗어 나려 합니다. 란초는 졸업 후 갑자기 사라지고 몇 년 후 친구들은 란초를 찾아 갔지만 친구 란초 대신 다른 란초가 있었습니다. 사실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란초는 학위가 필요 했던 다른 사람 대신 대학에 입학하여 학위를 취득한 것이였습니다. 란초는 물질적 부와 권력보다는 자신의 원칙과 가치를 따라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학교를 설립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세 얼간이>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인도의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며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배움이 무엇인지 깨닫고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도 교육현실

발리우드 영화들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진 영화로, 무한경쟁사회를 비판하는 인도 교육 현실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와도 비슷하여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무조건 강요하는 교육시스템은 본인의 의견도 없고 창의력을 저하 시키며 암기와 시험 성적으로만 성공할 수 있다고 줄을 세웁니다. 인도와 대한민국은 교육열이 매우 높은 국가로 극심한 입시 경쟁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명문 대학에 진학해야 합니다. 명문 대학 입학이 개인의 미래를 결정짓고 입시 성공이 마치 사회적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면 마치 인생 실패자처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가족은 자녀가 뭘 좋아하고 관심 있는지 보다 자식은 무조건 부모가 원하는 진로로 선택하는 권위주의적 교육인 것 같습니다. 이런 주입식 교육과 심한 입시 경쟁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인도와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은 자녀의 성공을 위해 엄청난 교육비를 투자하며,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닮았습니다. 부모님들도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줌으로써 창의적 사고보다는 암기 위주의 학습 방식으로 시험 점수가 인생을 결정 짓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 방식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들과의 입시 경쟁이 아닌, 학생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며 열정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합니다. 세상 모든 학생이 같은 목표를 가질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도 하며, 개인의 적성에 맞춘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AI 미래 사회는 똑같은 암기 능력 보다 창의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아주 중요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현재 사교육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빈익빈 부익부 같은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국가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갖추어 진다면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메시지

<세 얼간이>는 여러 주제가 어우러져 가벼운 코미디를 선보이지만 각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단순한 청춘 영화가 아니라, 교육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과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할 때 서로 의지하고 지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로 도우며 위기를 극복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우정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 ‘진정한 성공과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란초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열정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대학은 오직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합니다. 이는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현재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을 던져 줍니다. 란초, 파르한, 라주는 서로 다른 삶을 살며 목표도 다르지만, 서로 지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라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친구들이 그를 돕고, 서로를 믿어주는 장면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란초는 '돈과 명예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과정에서 뛰어나게 되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철학을 가집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이며, 특히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세 얼간이>는 인도 교육의 문제점을 파고들어, 학생들이 마주한 사회적 압박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 그것은 학생들이 직면한 교육 제도와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며 열정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고, 사회 통념상 성공보다 열정과 목적을 갖고 자신의 꿈을 쫓아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이 이 영화의 메시지입니다. 란초라는 캐리터를 통해 친구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수동적인 삶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한 능동적인 생각과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