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홀리데이> 캐릭터 소개
평범한 평범한 판매 사원 조지아는 3주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과 돈을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하고 버캣리스트를 실행하는 과정들을 보여주며 같이 출연하는 캐릭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조지아 버드 역 (퀸 라티파) – 백화점 요리용품 부서에서 일하는 수줍은 판매원입니다. 그녀는 쉐프가 되어 자신의 레스토랑을 갖고 싶어하는 꿈이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같은 회사 직원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이 3주 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그 후로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쉐프 디디에 역 (제라르 드빠르디유) –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이자 조지아가 존경하며 만나고 싶은 쉐프 중 한명으로 그가 일하는 호텔로 마지막 여행을 갑니다. 그는 그녀의 요리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며 멘토가 되어줍니다. 숀 윌리엄스 역 (LL 쿨 J) – 조지아가 짝사랑하는 백화점 동료입니다. 그녀의 병을 알게 되지만 오진이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녀를 찾으려 애씁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또한 그녀에 대한 사랑을 확신합니다. 자신감 넘치며 사랑스러운 조지아로 변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매튜 크레이건 역 (티모시 허튼) – 오만하고 탐욕스러운 사업가입니다. 그는 조지아가 자신의 사업을 망치려고 한다며 그녀를 골탕 먹이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결국 그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이 멀리 하게 되자 크게 낙담합니다. 자살 직전 조지아의 조언을 통해 자신을 잘못을 뉘우칩니다. 딜링스 의원 역 (자안카를로) – 주민들의 표를 받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조자아를 무시하며 경계하지만 나중에는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와 진심으로 주민들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번즈 역 (알리시아 위트) – 크레이건의 비서이자 연인입니다. 조지아와 우정을 쌓고 크레이건과의 관계를 정리하며 다시 학교로 돌아가 경영학 학위를 마칩니다.
주요 내용
영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올리언스의 한 백화점에서 조리도구 판매원으로 일하는 조지아는 내성적이고 겸손하며 맛있는 요리를 하며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동료 숀을 짝사랑하지만 고백할 용기는 없어 바라만 보며 함께 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어느 날 그녀는 뇌종양 말기로 사는 날이 3~4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그녀는 하느님께 ‘왜 저예요?’라며 슬픈 나날을 보냅니다. 이렇게 죽기엔 억울하다는 생각을 한 그녀는 최대한 즐기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적금, 퇴직연금 등 모든 재산을 끌어모아 쉐프 디디에가 있는 체코 카를로비바리로 향하기로 향합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그녀는 호텔까지 헬기를 타고 가며 룸 청소를 기다리기 싫어 스위트룸에 숙박합니다. 도착 첫날부터 상류층 다른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게 됩니다. 그녀는 비싼 드레스에 매일 스파 시설을 이용하고 그 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점점 그녀는 솔직하고 당당하며 밝고 유쾌하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요리 열정에 쉐프 디디에와 친구가 되고 크레이건의 내연녀에게도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며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됩니다. 다만 크레이건만 조지아가 못마땅하며 그녀를 망신 줄 계략만 꾸미고 있습니다. 조지아의 룸 담당자 군터는 크레이건에게 돈을 받고 그녀의 방을 뒤지던 중 그녀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크레이건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곤 조지아를 안아주며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연휴를 즐기라고 조언합니다. 숀은 체코에 있는 조지아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며 뇌종양은 오진이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둘은 뉴올리언스로 돌아가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다시 주어진 삶에 소중함을 느끼며 오늘을 좀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집중합니다.
영화의 교훈
꿈은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하루 하루 지루한 날을 보내고 있는 조지아는 불치병에 걸린 후에야 자신이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직장에선 해고 당할까봐 상사의 눈치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수줍어 고백도 못하던 조지아는 마지막으로 다른 삶을 살기로 합니다. 3주 밖에 못 사는 조지아는 그야말로 무서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남은 시간 동안 남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꾸미며 현재 자신을 사랑합니다. 상류층이 모여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죽지 않고 오히려 조언까지 해주는 당당한 모습은 통쾌하고 유쾌함을 전달해줍니다. 영화는 삶의 의미, 우정, 사랑, 그리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았던 조지아는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진짜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게 되고 그 곳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조지아도 뇌종양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지 않았다면 계속 지루한 삶을 살았을 겁니다. 사람들이 다음 생애엔 다르게 살거라고 말하지만 오늘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영화는 용기와 꿈을 잃지 말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즐기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